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 경기는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리며, 한국은 믹스더블 종목과 남녀 팀 컬링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컬링 믹스더블
대표팀 및 경기 진행 상황
- 대표 선수: 김경애(강릉시청)와 성지훈(강원도청) 조가 출전.
김경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‘팀킴’의 일원으로 유명하며, 성지훈과는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롭게 팀을 꾸렸습니다. - 경기 방식: 총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릅니다.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, 2위와 3위는 준준결승을 통해 준결승 진출권을 다툽니다.
예선 경기 결과
- 2월 4일
- 필리핀에 6-12로 패배하며 첫 경기를 아쉽게 놓쳤으나, 카타르를 상대로 14-1 대승을 거두며 반등했습니다.
- 2월 5일
-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12-0 완승을 기록하며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.
- 2월 6일
- 중국과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.
남녀 팀 컬링
- 남녀 팀 컬링은 오는 2월 8일부터 시작되며,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.
-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경험 많은 선수들을 앞세워 준결승 진출 및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관전 포인트
- 믹스더블 메달 도전
김경애와 성지훈 조는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. 특히 강력한 경기력으로 중국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. - 남녀 팀 컬링의 가능성
한국은 남녀 팀 컬링에서도 꾸준히 국제 대회 경험을 쌓아왔으며,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- 중국과 일본의 경쟁
개최국 중국은 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자로 나설 전망이며, 일본 역시 기술적인 경기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.
향후 일정
- 믹스더블 준준결승 및 준결승: 2월 7일~8일
- 남녀 팀 컬링 예선: 2월 8일~11일
- 결승전: 2월 13일~14일
한국 컬링 대표팀은 믹스더블과 남녀 팀 종목 모두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이번 대회는 한국 컬링이 아시아 무대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.